남성건강 · 읽기 15분

음경해면체섬유증(페이로니병) 완전 가이드: 원인, 진단, 치료법

비뇨기과 의료 상담 장면
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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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50대 남성 10명 중 1명이 겪는 페이로니병. 음경 만곡증과 통증을 유래하는 이 질환의 조기 발견부터 최신 수술법까지 포괄적 관리 전략을 제공합니다.

5-10%
50-70세 남성의 페이로니병 유병률
출처: 대한비뇨기과학회 2023
3-4배
당뇨병 환자의 페이로니병 발생 위험 증가
출처: 국제비뇨기과학회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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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로니병이란 무엇인가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은 음경 해면체의 백막(Tunica albuginea)에 섬유 반흔(Plaque)이 형성되어 음경 만곡, 단축,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1743년 프랑스의 외과의사 François de la Peyronie가 처음 기술하여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백막은 음경 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탄력성 섬유막으로, 발기 시 해면체의 팽창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페이로니병은 크게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급성기(acute phase)는 염증이 활성화된 단계로, 보통 발병 후 6-12개월까지 지속됩니다. 이 단계에서 음경 통증, 특히 발기 시 통증이 흔하며 만곡이 점차 진행합니다. 만성기(chronic phase)는 염증이 가라앉고 섬유 반흔이 안정화된 단계로, 통증은 대부분 사라지지만 만곡은 고정됩니다.

비뇨기과 진료

임상적 유병률은 연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0-70세 남성의 5-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유병률은 더 높을 수 있는데, 많은 환자가 수치심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듀파이트렌 수축증(Dupuytren’s contracture), 플라테르병(Plantar fibromatosis)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 위험이 3-4배 증가합니다.

페이로니병의 주요 원인과 위험요인

페이로니병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음경 손상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성관계 중이나 마스터베이션 중 발생한 미세 손상(Micro-trauma)이 백막에 출혈과 염증을 유발하고, 비정상적인 치유 과정에서 과도한 섬유화가 발생한다는 가설이 지배적입니다. 한 번의 심한 손상보다는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위험요인

해부학적 요인: 음경 손상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성관계 시 음경이 질 밖으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는 상황, 파트너 상위체위에서의 과도한 굴곡 등이 위험합니다. 또한, 음경 보형물 수술 후, 골반부 방사선 치료 후, 요도 주사 치료 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 위험요인: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등은 혈관 손상을 통해 백막의 혈류 장애를 유발하고, 조직 치유를 방해하여 비정상적인 섬유화를 촉진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는 혈관 미세 혈관 합병증과 말초 신경병증으로 인해 발생 위험이 3-4배 증가합니다.

결합조직 질환: 듀파이트렌 수축증(손바닥 결합조직 비후), 플라테르병(발바닥 섬유종), 레드노 결절(팔뚝 결절) 등의 섬유화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페이로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는 유전적 소인과 비정상적인 섬유화 치유 기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의료 연구

약물 요인: 일부 약물이 페이로니병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베타 차단제(예: propranolol)는 섬유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항경련제(예: phenytoin)도 섬유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발기부전 치료제(주사 요법)의 사용이 페이로니병 발생과 연관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노화: 노화는 조직 탄력성 감소, 혈류 장애, 치유 능력 저하 등을 통해 페이로니병 발생에 기여합니다. 5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70대에서는 정상 노화 과정에서도 경미한 만곡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염증 및 유전적 요인: 만성 염증 상태(예: 자가면역 질환)와 유전적 소인(TGF-β1 증가, MMP 저하 등)이 비정상적인 섬유화를 촉진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HLA-B8, HLA-A1 등의 특정 HLA 형과 연관성을 보고했습니다.

페이로니병의 증상과 임상 양상

페이로니병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음경 만곡(Penile curvature)으로, 발기 시 음경이 위, 아래, 혹은 옆으로 굽어집니다. 만곡 정도는 경미한 10-15°부터 심한 90° 이상까지 다양하며, 심한 만곡은 성관계를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만곡 방향은 섬유 반흔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며, 반대쪽으로 당겨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음경 단축(Shortening)은 흔한 증상으로, 환자의 약 50%에서 발생합니다. 섬유 반흔으로 인해 백막이 짧아지고, 발기 시 음경이 정상보다 짧아집니다. 이는 환자의 심미적 불만감과 성적 자신감 저하의 주요 원인입니다.

의료 상담

통증(Pain)은 급성기에서 흔한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서 경험합니다. 발기 시 통증이 특징적이며, 이완 시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은 경미한 불편감부터 심한 쑤시는 통증까지 다양하며, 성관계 시 악화됩니다. 만성기로 전환되면 통증은 대부분 사라지지만 만곡은 고정됩니다.

섬유 반흔(Plaque)은 음경 체부에 만져지는 딱딱한 결절 혹은 판 형태의 병변입니다. 크기는 몇 mm에서 수 cm까지 다양하며, 단일 혹은 다발성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약 30-40%가 직접 반흔을 촉지할 수 있으며, 급성기에는 염증으로 인해 반흔이 부어오르고 압통이 있습니다.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은 환자의 30-70%에서 동반됩니다. 섬유 반흔으로 인해 해면체의 정상적 팽창이 방해받고, 혈관 만곡으로 정상 혈류 장애가 발생합니다. 또한, 성관계 통증과 심리적 부담도 발기부전에 기여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만곡으로 인해 질 삽입이 어려워 발기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미적, 심리적 영향도 중요합니다. 음경 모양의 변형은 신체 이미지 장애, 우울증, 성적 자신감 저하, 파트너와의 관계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수치심으로 인해 의료 상담을 미루고, 이는 조기 치료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진단 방법과 검사

페이로니병의 진단은 철저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의사는 발병 시기, 진행 속도, 통증 유무, 성 기능 장애 여부, 약물 복용력, 가족력 등을 자세히 문진합니다. 특히 음경 손상의 병력(성관계 중 손상 등)이 중요합니다. 신체 검사에서는 이완 상태와 발기 상태에서 음경 만곡 정도를 평가하고, 섬유 반흔의 위치, 크기, 딱딱한 정도를 확인합니다.

발기 유도 검사: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직접 발기를 유도(보통 PGE1 주사)하여 만곡 정도를 정확히 측정합니다. 만곡 각도는 사진 촬영으로 문서화하여 치료 반응 평가에 사용합니다. 자가 사진(Home photography)도 유용한 도구로, 환자가 집에서 직접 발기 사진을 찾어 제출하면 진단과 추적 관찰에 도움이 됩니다.

진단 장비

음경 초음파(Penile ultrasound): 섬유 반흔의 크기, 위치, 석회화(Calcification) 유무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 혈류 장애(동맥성, 정맥성) 여부를 평가하여 치료 계획에 반영합니다. 도플러 초음파는 혈류 방향과 속도를 측정하여 혈관 기능을 평가합니다.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 원발성 음경 만곡(Congenital penile curvature): 사춘기 이후 발견되며, 섬유 반흔이 없고 통증이 없습니다. 보통 위쪽으로 굽어지며, 성관계에 지장이 없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음경 경화증(Sclerosing lymphangitis): 음경 표면의 림프관 염증으로, 투명한 혹은 붉은 라인 모양의 병변이 특징입니다. 보통 성활동 후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자연 소실됩니다.
  • 음경 암: 드물지만 통증 없는 궤양이나 멍울이 지속되는 경우 악성 종양 감별이 필요합니다.

선택적 검사로는 골반 MRI(섬유 반흔의 정확한 위치 확인), 혈액 검사(당뇨, 고지혈증, 호르몬 수치 등) 등이 있습니다.

치료 옵션: 보존적 요법에서 수술까지

페이로니병의 치료는 질병 단계(급성기 vs 만성기), 만곡 정도, 증상 중증도, 환자 기대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핵심 원칙은 급성기에는 보존적 요법으로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고 진행을 막는 것, 만성기에는 안정화된 만곡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급성기 치료(Conservative therapy)

경구 약물 치료:

  • PDE5 억제제: Sildenafil, Tadalafil 등은 혈관 확장을 통해 백막의 혈류를 개선하고 섬유화를 억제합니다.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 특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만곡 교정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 펜톡시필린(Pentoxifylline): 인터페론-알파 감소, 콜라겐 합성 억제, 혈류 개선 등의 작용으로 섬유화 진행을 막습니다. 400mg 2회/일을 6-12개월 사용하며, 일부 연구에서 만곡 진행 방지 효과를 보고했습니다.
  • 비타민 E: 항산화제로 섬유화 억제 효과가 있으나, 최근 연구에서 효과가 논란적입니다. 400 IU 1-2회/일을 사용합니다.
  • L-카르니틴(L-Carnitine): 아세틸-L-카르니틴 1g 2회/일은 펜톡시필린과 비슷하거나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인 연구가 있습니다.
  • 콜치친(Colchicine): 항염증제로 섬유화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0.5-1mg/day를 사용하나, 위장관 부작용이 흔합니다.

국소 치료(Topical therapy):

  • 베라파미 젤(Verapamil gel): 칼슘 채널 차단제로 섬유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억제합니다. 하지만 경구 투여보다 효과가 적으며, 국소 흡수가 제한적입니다.
  • 인터페론(Interferon): 섬유화 억제제로 연구 중이나, 효과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치료 장면

음경 트랙션 요법(Penile traction therapy): 음경 트랙션 장치를 하루 2-8시간 착용하여 섬유 반흔을 늘리고 만곡을 교정합니다. 6-12개월간 사용하며 1-3cm의 길이 회복과 10-20°의 만곡 교정 효과가 있습니다. 환자 순응도가 중요하며, 보통 수술 전 보조 요법으로 사용됩니다.

음경 주사 치료(Intralesional injection):

  • 클로스트리디움 콜라게나제(CCH, Xiaflex): FDA 허가 약물로 콜라겐 분해 효소(Collagenase)입니다. 섬유 반흔에 직접 주사하여 콜라겐을 분해하고 만곡을 교정합니다. 4-8주 간격으로 4회까지 투여하며, 30-40%의 만곡 교정 효과가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음경 부종, 혈종, 통증 등이 흔합니다.
  • 베라파밀(Verapamil): 칼슘 채널 차단제로 섬유세포의 콜라겐 생성을 억제합니다. 10mg을 2주 간격으로 6-12회 주사하며, 10-20°의 만곡 교정 효과가 있습니다.
  • 인터페론(Interferon-α2b): 섬유화 억제제로 10×10⁶ IU를 2주 간격으로 12회 주사합니다. 효과는 베라파밀과 비슷하나, 독감 같은 부작용이 흔합니다.
  • 스테로이드(Triamcinolone): 항염증 효과가 있으나, 조직 위축과 백막 약화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만성기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만곡이 안정화된 후(보통 12개월 이상), 만곡 정도가 30° 이상이고 성관계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수술 전 발기 검사(알포스타딜 주사)로 만곡 각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동반된 발기부전 평가가 필요합니다.

백막 폐쇄술(Plication): 만곡의 반대쪽 백막을 봉합하여 음경을 곧게 펴는 방법입니다. 만곡이 60° 미만이고 음경 길이가 충분한 경우에 적합합니다. 수술이 간단하고 합병증이 적으나, 음경 단축(1-2cm)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표적 방법으로는 Nesbit plication, 16-dot plication 등이 있습니다.

플라그 절제 및 이식(Plaque excision with grafting): 섬유 반흔을 절제하고 이식편으로 결손 부위를 메우는 방법입니다. 만곡이 60° 이상이거나 심한 단춍이 있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이식편으로는 자가 조직(정맥, 고막, 장막)과 합성 재료(TachoSil, porcine small intestinal submucosa)이 사용됩니다. 합병증으로 발기부전(10-20%), 감각 저하(15-30%)가 있습니다.

음경 보형물 삽입(Penile prosthesis implantation): 심한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에 시행합니다. 발기부전과 만곡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모델링(Modeling) 기법으로 만곡을 교정합니다. 고가의 수술이지만 환자 만족도가 높고(90% 이상), 발기 지속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최소 침습적 보형물(Inflatable penile prosthesis)이 표준 치료입니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혈종(5-10%), 감염(1-3%), 감각 저하(10-20%), 발기부전(1-5% for plication, 10-20% for grafting), 재발(5-10%) 등이 있습니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기대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수정과 예방

페이로니병의 예방은 음경 손상 예방이 핵심입니다. 성관계 시 충분한 윤활제 사용과 적절한 체위 선택이 중요합니다. 파트너 상위체위 등 음경이 과도하게 굽어질 수 있는 체위는 피해야 합니다. 마스터베이션 시에도 과도한 힘이나 비정상적인 굴곡은 피해야 합니다.

혈관 건강 관리도 중요합니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혈관 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주 3-5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저염/저지방 식단, 체중 관리, 금연 등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생활

약물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타 차단제, 항경련제 등 페이로니병과 연관된 약물은 대체 약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담하여 약물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조기 의료 상담이 중요합니다. 음경 만곡이나 결절이 발견되면 즉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급성기(6-12개월)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을 막고 만곡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가 치료나 민간 요법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지지도 중요합니다. 페이로니병은 환자의 심리적 영향이 큰 질환입니다. 파트너와의 개방적 대화, 지지 집체 참여, 필요시 심리 상담 등이 도움이 됩니다. 환자에게 이는 흔하고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강조하여 낙인감을 줄여야 합니다.

[사례] 52세 이 모 씨의 치료 과정

52세의 교사 이 모 씨는 1년 전부터 시작된 음경 만곡과 통증을 주소로 비뇨기과를 방문했습니다. 이 씨는 6개월 전 성관계 중 음경이 갑자기 빠지는 사고가 있었고, 이후 발기 시 아래쪽으로 약 40° 굽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발기 시 통증이 심해 성관계를 피하게 되었고, 아내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발기가 유지되지 않아 발기부전 치료제(실데나필)를 복용했으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신체 검사에서 음경 등쪽(위쪽)에 약 2cm 크기의 딱딱한 섬유 반흔이 촉지되었습니다. PGE1 주사로 유도된 발기 검사에서 아래쪽으로 45°의 만곡이 확인되었고, 음경 길이는 약 2cm 단축되어 있었습니다. 도플러 초음파에서 섬유 반흔 내에 경미한 석회화가 관찰되었고, 동맥성 발기부전 소견(최대 수축기 속도 25cm/s)도 확인되었습니다.

이 씨는 급성기 소견(통증 유무, 진행성 만곡)이 있으므로 먼저 보존적 요법을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펜톡시필린(400mg 2회/일)과 타다라필(5mg 1회/일)을 시작하였고, 음경 트랙션 요법(하루 4시간)을 병행하였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새로 진단되어 메트포르민 치료를 시작하고, 생활습관 수정(체중 감량 7kg, 금연,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했습니다.

6개월 후 통증은 80% 호전되었으나, 만곡은 35°로 10°만 감소했습니다. 12개월 후 만곡은 30°로 안정화되었고, 트랙션 요법으로 1cm의 길이 회복이 있었습니다. 발기 기능도 일부 호전되어 PDE5 억제제에 반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관계 시 만곡이 여전히 불편함이 있어 수술적 치료가 권고되었습니다.

이 씨는 백막 폐쇄술(Nesbit plication)을 선택했습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 하에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만곡의 반대쪽(아래쪽) 백막에 6군데의 봉합을 시행했습니다. 수술 후 6주간 금욕과 압박 드레싱을 하였고, 이후 점진적인 성생활 재개가 가능했습니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이 씨의 음경 만곡은 5° 미만으로 교정되었고, 음경 길이는 1cm 단축되었으나 성관계에 지장이 없습니다. 발기 기능은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아내와의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이 씨는 “다시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수술 결과에 만족해했습니다. 현재 정기 검진을 받고 있으며 재발 소견은 없습니다.


의료 면책 조항: 본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건강 관련 결정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 후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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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페이로니병은 자연으로 치유될 수 있나요?
페이로니병의 자연 경과는 다양합니다. 약 10-15%에서 자연 소실을 보이지만, 40-50%는 진행하지 않고 안정화되며, 30-40%는 점차 악화됩니다. 급성기(6-12개월) 동안은 염증과 통증이 있고 만곡이 진행할 수 있으나, 이후 섬유화가 안정화되면 만곡 정도가 고정됩니다. 조기 치료가 진행을 막는 데 중요합니다.
페이로니병이 발기부전을 유발하나요?
페이로니병 환자의 약 30-70%에서 발기부전이 동반됩니다. 섬유 반흔으로 인해 음경 혈류 장애, 음경 해면체의 구조적 변형, 혈관 만곡 등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성관계 통증과 심리적 부담도 성 기능 저하에 기여합니다.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 PDE5 억제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페이로니병은 파트너에게 전염되나요?
페이로니병은 전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이는 음경 해면체의 섬유화 질환으로 성병이나 감염이 아닙니다. 파트너에게 전염될 위험은 없으며, 안전한 성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음경 만곡이 심한 경우 성관계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 경우 치료 후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해집니다.

📖 참고 문헌

  1. 미국비뇨기과학회 페이로니병 진료지침
  2. 대한비뇨기과학회 페이로니병 정보
  3. 국립건강정보포털 페이로니병
  4. 메이오클리닉 페이로니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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